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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택시운전사’ 류준열이 천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20일 페이스북에 “택시운전사와 극장에서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포스터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포스터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류준열은 극중에서 대학가요제 출전을 꿈꾸는 대학생 역을 맡았다.
‘택시운전사’는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1,006만 8,708명이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7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한국영화로는 15번째, 통산 19번째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택시운전사’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2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르며, 작년 유일하게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부산행’(19일)과 같은 속도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류준열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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