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애런 헤인즈가 3시즌 만에 SK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 교체를 추진한다.
외국선수 가승인이 가능한 22일, 복수의 팀이 공식적으로 외국선수 교체 수순에 나섰다. 지난달 열린 2017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KBL 경력 외국선수들이 대거 불참했고, 이로 인해 많은 팀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선수 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예견됐던 터.
‘가승인 D-DAY’인 22일 오전에는 총 2팀이 외국선수 가승인 신청을 통해 우선협상권을 얻게 됐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팀은 서울 SK다. SK는 2라운드 7순위로 선발했던 대리언 타운스를 퇴출하기로 방침을 세웠고, 대체 외국선수로는 애런 헤인즈를 낙점했다. 사유는 기타사유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부터 9년 연속 KBL에서 활약한 최장수 외국선수며, SK와도 인연이 깊다. 헤인즈는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동안 SK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2012-2013시즌에는 SK의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공헌하기도 했다. 2015-2016시즌부터 2시즌 동안 고양 오리온에서 뛴 헤인즈는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불참한 터였다.
한편, 서울 삼성은 재계약했던 단신 외국선수 마이클 크레익의 교체를 추진한다. 삼성은 이날 크레익을 대신할 외국선수로 마키스 커밍스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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