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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컴백했다. 지난 노래 '나랑 사귈래' 이후 4개월 만이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한 다이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제네레이션(LOVE GENER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기희현은 신곡 '듣고 싶어'가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곡"이라며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러브 제네레이션' 타이틀곡은 '듣고 싶어'. 학교를 콘셉트를 내세운 상쾌한 멜로디의 댄스곡이다.
예빈은 "자꾸만 상대방에게 마음을 듣고 싶다고 하는 가사의 곡"이라며 "당찬 말괄량이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로 인해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걸그룹들이 많이 선보인 '교복', '학교' 등의 콘셉트가 겹치는 것에 대해선 예빈이 "다른 걸그룹들이 청순하다면, 저희는 강렬하고 말괄량이 사춘기 소녀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기희현도 "아이돌 그룹이라면 교복을 안 입을 수가 없더라. 굉장히 예쁘기 때문"이라며 "교복, 학교를 콘셉트로 잡은 대신에 '특이하게 한번 꾸미자'는 생각으로 고민했다. 그래서 보통 학생들과 다르게 말괄량이를 콘셉트로 했다. 액세서리도 굉장히 현란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유닛 '빈챈현스S'(예빈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 솜이)의 'LO OK', 유닛 'L.U.B'(주은 제니 은진 은채)의 '달링 마이 슈가(DARLING MY SUGAR)' 등이 실렸다.
특히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기희현, 정채연 등과 함께했던 멤버들이 다수 소속된 걸그룹 프리스틴이 23일 컴백해 경쟁자로 조우한다.
기희현은 "프리스틴 친구들과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다. 연습하면서 서로 조언도 주고받았다"며 "저희도 잘되고 프리스틴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날 오후 6시 음원 발표.
예빈은 기대하는 음원차트 성적으로 "정말 저희 바람은 1위를 너무너무 하고 싶다"며 "새로운 콘셉트로 파격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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