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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추블리가 떴다!
오는 26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는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배우 김민준 등이 몽골에서 14일간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에 앞서 22일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분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살이 된 추사랑은 "안녕하세요 추사랑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사랑이는 몰라 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추사랑은 똘망똘망한 큰 눈과 장난기 많은 매력을 뽐내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구름 사다리를 성큼성큼 건넜다.
티저에서는 추사랑의 일상도 공개됐다. 사랑이는 영어 교실로 향하는 내내 하품을 하는가 하면, 집에서 "오늘은 기분이 안 좋아"라며 울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추성훈은 인터뷰를 통해 "아직 아기다 보니까 놀고 싶어하고 공부는 하기 싫어한다. 도시에서 살면서 사랑이가 자기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추사랑이는 몽골 어린이와 함께 줄넘기를 하고, 말 타기에도 도전했다. 또 비눗 방울을 불며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야노 시호는 광활한 초원 한복판에서 요가를 하며 "인생 요가"라 감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정순영 PD는 앞서 "'추블리네가 떴다'가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살아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랑이를 두고 추성훈 부부는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목적 없이 현지인처럼 사는 여행을 시도했다"며 "대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고, 마을 이웃의 대소사에도 참여하는 모습 등 시청자 여러분들도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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