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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TV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5개월 연속 정상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2일 발표된 결과에서 '무한도전'은 선호도 8.4%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무도 썸머 페스티벌', 유명 농구선수 커리 형제와 함께한 '3점 커리', 잭 블랙과 함께한 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기 'LALA랜드' 등 특집을 선보인 '무한도전'은 올해 초 7주간 재충전, 재정비 기간을 보냈다. 휴식기 중인 2월과 3월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최강 예능의 저력을 보였고, 복귀 후에는 4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선호도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편으로, 최근 7개월 동안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JTBC의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5.8%)으로, 10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선호도는 하락세다.
또 tvN '신서유기4'(3.8%)와 '바다목장편'으로 돌아온 '삼시세끼'(3.6%) 등 tvN 예능 두 편이 3, 4위에 올랐고 MBN '나는 자연인이다'(3.3%)와 SBS '미운 우리 새끼'(3.3%)가 공동 5위, JTBC '아는 형님'(3.2%)과 '효리네 민박'(3.0%)이 각각 7위와 8위였다.
[사진 = MBC,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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