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6일 팬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실시…농구교실도 진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가 선수단, 팬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 SK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용인시 양지에 위치한 양지바른 중증장애인 센터에서 SK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SK는 그동안 김선형을 주축으로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양지바른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팬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내외 청소와 농작물 관리 등을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센터 인근에서 피자파티를 열고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한편, SK는 이날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구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26일 오후 1시부터 관악구에 위치한 난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재능기부에는 정재홍, 이현석, 최원혁이 참여한다.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3명의 선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김선형. 사진 = SK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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