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는 비록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입하고도 패했지만, 김진욱 감독은 피어밴드가 보여준 존재감에 대해선 호평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지난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피어밴드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사실 경기 초반 피어밴드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1회초에만 25개의 공을 던진 끝에 2실점했고, 3회초에는 윌린 로사리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어밴드는 4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는 등 6회초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역투를 펼쳤다.
김진욱 감독에 따르면, 피어밴드는 이날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초반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메커니즘은 좋지 않았다. 이닝이 끝날 때마다 안 좋았던 투구폼을 교정해나가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비록 kt는 2-3으로 패했지만,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회말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추격의 투런홈런을 쏘아 올린 것.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로하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kt 합류 후 이번이 2번째였다.
김진욱 감독은 “사실 팀에 합류한 직후까지만 해도 장타를 기대하진 않았다. 수비와 주루 플레이, 출루를 기대했다. 자세가 높은 편이지만, 리그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선수다. 지금까지는 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로하스를 칭찬했다.
[라이언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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