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1이닝 만에 교체됐다.
비야누에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비야누에바는 1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비야누에바는 한화가 2-0으로 앞선 채 맞이한 1회말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민수와 오태곤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줘 몰린 무사 1, 2루 위기. 비야누에바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윤석민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비야누에바는 박경수(삼진)와 유하준(3루수 땅볼)의 후속타를 저지했지만, 이해창과 정현에게는 다시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비야누에바는 2사 2, 3루서 박기혁을 내야 땅볼 처리, 1회말을 4실점한 끝에 마쳤다. 비야누에바는 1회말에만 총 40개의 공을 던졌다.
비야누에바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3-4로 추격한 2회말 비야누에바에 이어 김재영을 2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한편, 비야누에바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 4승 6패 평균 자책점 3.38을 남겼다.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했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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