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권경원(24,텐진 콴잔)이 팀의 좋은 옵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권경원은 23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수비수진에 김영권형처럼 좋은 선수들이 많다. 형들을 이긴다는 생각보다 나 또한 대표팀에 하나의 좋은 옵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경원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처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연합)을 거쳐 올해 초 이적료 130억원에 중국 슈퍼리그 텐진으로 이적했다.
권경원은 “좋은 긴장감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 경기 전까지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걸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가 간절하게 100%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파 수비수 논란에 대해선 “전임 슈틸리케 감독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신태용 감독님은 선수들이 이해하기 쉽게 요구를 하신다. 그것에 대해 전혀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수비는 수비수간에 소통이 중요하다. 김영권형과 김주영형들의 능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소통에 문제가 없다. 또한 준비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직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1일 파주에 소집됐다. K리그 11명과 중국파 4명, 카타르 리그의 남태희(알두하일SC) 등 16명이 먼저 입소했다. 김영권의 합류로 선수단은 총 17명이 됐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 선수들은 이번 주말 소속팀 리그 일정을 마친 뒤 2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이어 내달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