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이아이피’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23일 하루 동안 17만 4,02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 1,503명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 기법과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충무로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생애 첫 악역 변신에 나선 20대를 대표하는 배우 이종석의 열연으로 주목받았다.
‘택시운전사’는 10만 5,216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74만 705명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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