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틴 로렌스가 ‘나쁜 녀석들3’가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나쁜 녀석들3’가 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이 원한다면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통제할 수 없다. 그것은 스튜디오의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소니픽처스는 ‘나쁜 녀석들2’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기존 2018년 1월 12일에서 2018년 11월 9일로 개봉일을 바꿨지만, 진척이 없자 아예 개봉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나쁜 녀석들3’는 개봉일 연기, 감독 하차 등 연이은 악재로 제작 차질을 빚었다. ‘그레이’ ‘A특공대’의 조 카나한 감독은 지난 3월 ‘나쁜 녀석들3’에서 하차했다. 스케줄이 맞지 않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실제로는 “창작상의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는 여전히 ‘나쁜 녀석들3’ ‘나쁜 녀석들4’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소니픽처스가 새로운 감독을 선정해 속편 제작에 착수할지, 아니면 마틴 로렌스의 우려대로 아예 제작되지 않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쁜 녀석들’(1995) 1편은 1억 4,140만 달러, ‘나쁜 녀석들2’(2003)는 2억 7,33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편 윌 스미스는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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