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준섭이 노보기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준섭(25, 캘러웨이)은 24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 705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준섭은 공동 2위 그룹 김홍택, 김대호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박준섭은 지난 2013년 투어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군산CC 전북오픈 준우승,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준섭은 17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기록하다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2~4번 홀 3연속 버디와 6번 홀 버디를 묶어 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박준섭은 경기 후 “전반에는 실수가 나와 몇 번의 버디 찬스를 놓치기도 했지만 아홉 번째 홀(18번 홀, 파5) 버디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찾은 후부터는 캐디와 바람을 예측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