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이란전 대비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8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대비했다. 지난 21일 신태용호 출범 후 첫 소집된 대표팀은 공격진과 수비진의 호흡을 맞춰 나가는데 집중했다.
신태용호는 24일 훈련에서도 빠른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팀 선수들은 7명씩 편을 나눠 투터치 이하의 패스 게임을 진행한데 이어 4개의 작은 골대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통해 빠른 볼 전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대표팀은 훈련 후반부에는 공격진과 수비진으로 나눠 조직력을 맞춰 나갔다. 이동국(전북) 김신욱(전북) 이재성(전북) 염기훈(수원) 이근호(강원) 남태희(알두하일) 같은 공격진들은 원터치 패스에 이은 공격전개를 반복했다. 지난 22일 훈련처럼 필드에 상대 수비수를 가정한 폴대를 곳곳에 세워 놓은 후 패스를 통한 침투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 수비진들은 공중볼과 크로스 처리를 위한 훈련을 이어갔다. 대표팀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11명의 선수는 번갈아가며 포백과 두명의 수비형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공중볼에 이은 양쪽 측면 크로스를 걷어내는데 집중했다.
파주NFC에서 이란전 대비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에는 K리그 클래식의 수원을 상대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유럽파와 J리그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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