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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장서희가 단식원 경험을 전했다.
25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절친 가수 김현정과 배우 장서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는데 살이 정말 안 빠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된다. 팬들도 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 얘기를 듣고 인정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라는 장서희에 "장서희 씨도 다이어트를 하냐"라고 물었고, 장서희는 "드라마하기 전에 촬영했던 저예산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 촬영을 끝내고 일을 안 하니까 살이 쪘는데 휴식 기간 도중 영화 시사회 일정이 잡혔다"라며 "그러다 우연히 '미운 우리 새끼'를 보는데 박수홍 씨와 윤정수 씨가 단식원에 갔더라. 나는 TV를 보면 다 따라 한다. 그래서 친한 동생과 2박 3일 단식원에 들어갔다. 단기간에 빼는 거라 효과가 있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서희는 "처음엔 안 믿었다. 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맹물, 감잎차, 소금만 먹었다. 하루는 거뜬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부터 TV를 보는데 너무 먹고 싶은 게 많더라. 그리고 이틀 째 밤에 죽을 뻔했다. 그걸 버티니 얼굴이 핼쑥해졌다. 그래서 사진이 잘 나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서희는 "TV가 원래 1.5배 부어 보이지 않냐. 핼쑥하니까 사진에 잘 나오더라"라고 덧붙였고, 유라는 "기사 사진이 잘 나오기 정말 힘들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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