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인지가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인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앤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네디안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공동 2위 모 마틴, 마리나 알렉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아직까지 올 시즌 우승이 없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 및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10번 홀에서 출발해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14번과 15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고,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4번,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한편 세계 1위 유소연(메디힐)은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4언더파 공동 11위, 이미림(NH투자증권), 양희영(PNS창호), 김효주(롯데)는 3언더파 공동 16위로 그 뒤를 따랐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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