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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필라델피아가 시카고 컵스에 일격을 가했다. 김현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6일(한국시국)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에서는 리스 호스킨스가 좌익수, 페드로 플로리먼이 중견수, 닉 윌리엄스가 우익수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 제러드 아익호프가 5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으며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카일 슈와버에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으나 1회말 호스킨스의 좌월 2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16경기에서 홈런 9개를 터뜨리는 괴력.
2회말에는 에르난데스의 중월 적시 3루타로 만루를 채운 주자들이 모두 득점했으며 프레디 갈비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6-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투수 타석에서도 안드레스 블랑코, 대니얼 나바 등을 대타로 활용했다. 필라델피아는 47승 79패.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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