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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는 끌려가다 패했고 '필승조' 오승환(35)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3⅓이닝 안타 9개를 맞으며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덱스터 파울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으나 3회초 스티븐 수자에 좌월 솔로홈런,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 2타점짜리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등을 허용해 1-4 역전을 내줬다.
3회말 야디어 몰리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2루주자 스티븐 피스코티가 추가 진루에 실패하면서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4회말엔 콜튼 웡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쫓아간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에 2타점짜리 좌전 쐐기 적시타를 내줬고 공격도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64승 64패.
이날 오승환의 등판은 없었다. 오승환은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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