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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김혜경 부부가 커플 래시가드를 입고 서핑에 나섰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서핑 도전기가 공개된다.
지난 주 이재명 시장이 하고 싶었던 휴가 일정인 배 낚시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하고 싶어 하는 휴가 일정을 소화하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내 김혜경이 선택한 휴가는 바로 서핑이었다. "평소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는 김혜경의 성화에 못 이겨 이재명-김혜경 부부는 난생 처음 서핑에 도전하게 된다.
이 부부는 서핑을 하기 위해 아내가 챙겨온 커플 래시가드까지 착용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래시가드를 착용한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모습이 20대 커플 못지않아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두 사람은 해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보드를 들고 본격적인 서핑에 나섰다. 이재명 시장은 바다에 들어가자 서핑을 제안한 아내보다 파도를 잘 타는 반전을 보여줬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50대 현실 남편의 면모를 보였던 이재명은 서핑 초보자라 믿기 힘든 의외의 운동 신경을 과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재명이 파도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이거 이렇게 쉬운 거야? 웬일이야"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명은 계속 물에 빠지는 아내를 보며 "우리 마누라 자빠지는 게 왜 이렇게 고소하냐"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했고, 김혜경은 "자기는 하체가 짧아서 균형잡기 좋은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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