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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존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 글렌 오크스클럽(파70, 7344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연장전을 치렀다.
3라운드까지는 스피스가 3타 앞섰다. 그러나 스피스는 3번홀, 5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6번홀 더블보기, 9번홀 보기를 범해 흔들렸다. 그러자 존슨이 9~10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추격했다. 13번홀, 15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스피스도 13~14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서 스피스가 파에 그치는 사이 존슨이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시즌 4승을 플레이오프서 따냈다. 개인통산 16승. 그리고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추가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존람(스페인)이 9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6언더파 274타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민휘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34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4오버파 284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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