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식 당일 남편이 안 나타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 대 100' 녹화에서 "남편이 평소에 '아버님!'하고 모시던 분의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들이 나타났다"고 고백했다.
선우용여는 "결혼할 거면 도장을 찍으라기에 뭣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도장 찍고 결혼식을 다시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선우용여에게 "빚이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선우용여는 "당시 집 한 채 값이 50만 원이었는데, 그때 빚이 1,750만 원이었다. 그 돈을 갚느라 애 낳고 3일 만에 강원도 바다에 빠지기도 했다. 계속 일을 했다"며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