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동열호에 승선한 예비엔트리를 살펴보면 육성에 능한 팀이 어디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동열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은 28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나설 예비엔트리 42명을 확정했다.
예비엔트리에 들어간 42명의 소속을 보면 소속팀의 현재를 알 수 있고 미래를 가늠케한다.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린 팀은 NC와 넥센으로 각각 6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매해 꾸준히 새로운 선수가 등장하는 대표적인 팀들이다.
NC는 올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구창모와 장현식을 비롯해 선발, 중간, 마무리까지 가능한 이민호까지 투수 3명이 포함됐으며 야수에서는 팀의 간판급 타자로 성장한 박민우를 포함해 포수 박광열과 외야수 김성욱이 들어갔다.
넥센 역시 올해 신인왕 0순위인 이정후를 필두로 4번타자 유격수인 김하성, 포수 주효상, 외야수 임병욱 등 야수 4명과 투수에서는 최원태와 한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LG도 만만치 않다. 현재 소속 선수로는 투수 김대현, 내야수 강승호, 외야수 안익훈이 포함됐지만 제대를 앞둔 임지섭(상무), 윤대영, 홍창기(이상 경찰청)까지 더하면 6명으로 앞으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KIA는 김윤동, 임기영, 김명찬 등 투수 3명을 비롯해 포수 한승택, 내야수 최원준까지 5명, 롯데 역시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김유영 등 투수 4명에 외야수 나경민까지 5명이 포진했다. 두산도 함덕주, 김명신 등 투수 2명과 김민혁, 류지혁 등 야수 2명, 그리고 경찰청에 있는 포수 장승현까지 더하면 5명이나 된다.
반면 삼성은 구자욱, 심창민, 장필준까지 3명으로 최근에 등장한 새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장필준은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인데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도 포함될 수 있기에 뽑힐 수 있었다. 막내 kt도 김재윤, 심재민, 정현까지 3명으로 많지 않다.
SK는 김주한과 최항 2명이 전부며 한화는 하주석 1명 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처럼 예비엔트리에서 각 구단들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박민우(왼쪽)와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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