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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강예원이 대인기피증을 비롯해 주사, 노래, 고소 공포증 등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나 떨고 있냐? 스타들의 특이 공포증'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특이 공포증을 가진 스타들 명단 8위에 배우 강예원이 올랐다.
강예원은 타 방송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볼륨감으로 노출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극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인기피증이 생겨 처음 본 사람들에게 낯을 가린다고 말했고, 주사 공포증으로 평소 계단에서는 난간을 잡고 내려가야 할 정도로 고소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예원은 많은 공포증들을 비롯해 노래 공포증을 앓았다며 한양대 성악과 출신으로 재학 당시 목을 무리하게 써 성대 결절을 판정받아 이러한 공포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해운대' 촬영 중 절규 장면을 찍다 성대가 찢어져 노래를 못하게 됐고, 그 두려움에 음악과 멀어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을 기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강예원은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걸그룹 '언니쓰'에 도전하며 노래 공포증을 극복해 나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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