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가 시즌 막바지 들어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외야수 전민수가 시즌아웃됐고, 투수 김재윤도 3주 정도 공백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어깨부상을 입은 전민수가 수술대에 오른다. 전민수는 지난 25일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손시헌의 타구를 잡으려다 정현과 충돌, 어깨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진단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kt 관계자는 29일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전민수의 몸 상태에 대해 “왼쪽 어깨회전근개 파열로 접합수술을 받게 됐다. 회복, 재활까지 6개월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즌 아웃은 물론,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도 차질을 빚게 된 셈이다.
지난 28일 1군서 말소된 김재윤도 공백기를 갖게 됐다. kt 관계자는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생겼다. 김재윤은 치료 및 회복을 거쳐 복귀까지 3주 정도 자리를 비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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