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특정팀 겨냥 없이 선발진을 순리대로 운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은 29일 잠실 롯데 경기에 앞서 118경기 69승 3무 46패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KIA와는 불과 1.5경기 차. 치열한 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산은 이번 주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의 롯데와 선두 KIA를 차례로 만난다. 이번 4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싸움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중요성이 큰 한 주다.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사령탑들은 종종 기존의 로테이션이 아닌 특정 팀을 겨냥한 임시 선발진을 운용하기도 한다. 선발투수의 휴식일이 불규칙해질 수 있지만 1승이 간절한 상황에서 감독들은 이런 방식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두산 같은 경우도 오는 31일부터 펼쳐지는 광주 2연전에서 KIA에 특히 강했던 투수를 내세울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만난 김 감독은 “로테이션 변경은 없다. 비가 온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로테이션을 쉽게 바꿀 수 없다. 기존 순서대로 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기존의 로테이션으로 가면 롯데 2연전에 장원준-함덕주, KIA 2연전에 더스틴 니퍼트-유희관이 나서게 된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들 각자가 쉬는 날짜가 있다. 순위 싸움이라 쉽게 로테이션을 바꿀 순 없다. 그대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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