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권창훈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비공개 훈련에 앞서 오는 31일 이란을 상대로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권창훈은 "올림픽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들어와 책임감을 느낀다.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다르다. 중요한 2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해선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첫 시즌을 끝내고 올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부터 팀과 함께 시작했다. 같이 훈련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리그에는 흑인선수들이 많고 피지컬이 좋다. 그런 부분에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에서의 포지션 경쟁에 대해선 "좋은 선수들이 많아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표팀안에서 경쟁을 하다보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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