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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공범자들'(감독 최승호 배급 엣나인필름)의 가슴 찡한 여운을 주는 시민참여 OST가 공개됐다.
'별들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30일부터 음원 사이트에서 서비스 되며 수익 전액이 뉴스타파에 기부된다.
'공범자들'의 OST '별들의 마음'은 영화의 엔딩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온다. 시민이 직접 부른 곡으로 세상이 바뀔 때까지, 마지막까지 촛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가진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 아름다운 소프라노와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가슴 찡한 여운을 선사하며, 엔딩크레딧 말미에는 스토리펀딩 후원인의 이름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긴다.
또 서정적인 가사에는 지난 10년간 힘겹게 싸워온 이들에게 주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정용진 작곡가와 유승현 작사가, 주수미 가창자 등 창작자들은 음원 수익 전액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독립언론단체이자 '공범자들'을 제작한 뉴스타파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뜻 깊은 행보를 보였다.
한편 '공범자들'은 '자백' 최승호 감독의 신작으로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다.
[사진 = 엣나인필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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