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달아나는 스리런홈런까지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8-2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프란시스 마르테스. 추신수는 한 가운데로 몰린 마르테스의 초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6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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