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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 손잡고 ‘2017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해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2017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은 대한체육회의 2017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2017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확산 및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기타생활체육단체의 우수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 체육관련기관, 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 학교 등 총 30개의 청소년 관련 기관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포천시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방학 특별지원활동, 울산광역시의 동구청소년문화의집과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의 스포츠스태킹 대회,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은 탑산초등학교와 연계, 2017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여름방학캠프 등에서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을 진행해 호평을 얻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사무총장은 “청소년관련 기관과 협업 덕분에 생활체육의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며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 교실’ 종료 이후에도 각 기관에서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로,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청소년 자원봉사 두볼(DOVOL)”의 운영터전으로 등록돼 청소년들의 스포츠스태킹 대회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로 스포츠스태킹 주니어코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에 스포츠스태킹을 접목하고 있다.
2017-18시즌부터는 WSSA 국제공인토너먼트와 스피드스택스클럽리그가 도입돼 학교스포츠클럽뿐만 아니라 스피드스택스클럽(생활체육) 활성화 및 선수양성을 위해 스피드스택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체육진로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스태킹 생활체육교실.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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