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결국 김재호가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3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김재호를 1군에서 제외하고 서예일을 등록했다. 김재호는 29일 잠실 롯데전 5회초 2사 1,2루서 박헌도의 파울 타구를 처리한 뒤 김재환의 몸에 걸려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를 그라운드에 크게 찧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좌측 어깨 인대손상을 당했다. 이날 병원 2군데에서 정밀 검진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검진결과와 별개로 김재호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고 확신, 김재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김재호는 91경기서 타율 0.293 7홈런 50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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