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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첫방송부터 압도적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30일 방송된 '병원선' 1회와 2회는 각각 10.6%,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와 곽현(강민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방송 하루 전 하지원이 화장품회사로부터 11억원대 피소를 당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상파 수목극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존 방송 중인 '다시 만난 세계'와 '맨홀'을 크게 따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25회와 26회는 각각 5.4%와 6.8%를 기록했다. 이는 23회 5.9%, 24회 7.1%보다 각각 0.4%P, 0.3%P 하락한 수치다.
또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7회의 경우 지난 6회가 기록한 2.1% 보다 0.1%P 하락한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MBC, SBS,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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