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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술로라이프' 정진운이 술을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스카이티브이 '술로라이프' 7회에서는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일본 노자와 마을에서 살아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맥주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첫 날 새벽, 세 사람은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마을 시장을 찾는다. 수준급 요리 실력자 민준은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많지만 총무 허경환의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데, 빈곤한 식 재료지만 전문가 못잖은 손맛으로 미소 된장 요리를 선보인 민준은 결국 두 동생들의 박수를 받아냈다.
오후 자유시간에 허경환 정진운은 98년도 나가노 올림픽 당시 선수들이 사용했던 실내 체육관을 찾았다. 술을 맛있게 먹기 위해 운동한다고 밝힌 진운과 주짓수 전문가 경환은 연예계 운동 마니아. 각자 알아서 묵묵히 운동하던 두 사람은 슬슬 경쟁이 붙어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입했다. 조용했던 체육관은 곡소리와 육두문자로 가득 차고 제작진은 두 사람을 말려야 하나 고민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들을 기다리는 건 맥주 크래프트 바에서의 첫 아르바이트. 운동 후 맑은 정신과 자신감으로 맥줏집을 찾았지만 맥주를 잔에 따르는 것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10여종이 넘는 맥주의 거품 내는 방법이 다 달랐던 것. 맥주 맛을 좌우하는 생명인 거품과의 사투 끝에 무사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그토록 원하던 맛있는 맥주를 받을 수 있을까.
한편 '술로라이프' 7회는 31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스카이라이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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