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이승엽에게 맞불을 놓았다. 연타석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에게 연타석홈런으로 응수했다.
초이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맞이한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으로 손맛을 본 초이스는 넥센이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백정현. 초이스는 백정현의 초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초이스의 올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한편, 초이스가 터뜨린 연타석홈런은 올 시즌 67호, KBO리그 통산 960호, 개인 2호 기록이다.
[마이클 초이스.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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