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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딸 서연 양 살해 혐의를 벗은 가수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를 변호하는 박훈 변호사가 관음증 환자들이 넘쳐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일 페이스북에 “나랑 만나 이야기하면서 이제 뭔가 정돈이 되어 가는 느낌이다. 우리나라 "희대의 악녀 연쇄 살인마" 서해순씨 이미지는 내가 명토박아 또 다시 말하지만 일군의 이상한 무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를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남의 집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는 희대의 관음증 환자들이 넘쳐나는 이 사회에 난 이 사건을 통해 경종을 울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14일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연쇄살인마로 만들었다”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해순 측은 이상호 기자 3억원, 김광복씨 2억원, 고발뉴스 1억원으로 손해배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 두 달간 수사한 끝에 지난 10일 서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JTBC 방송 캡처,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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