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2018 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
아산이 29일 선임을 발표한 박동혁 감독은 2002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통산 244경기에 출전하며 2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맹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울산의 스카우터와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후 2017년 아산의 수석코치로서 전임 송선호 감독을 도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리그 챌린지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일반적인 프로팀과는 상이한 군경 팀의 특성을 빠르게 이해하고 선수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안정되고 단합되게 만들어 온 것을 높이 사 감독이라는 중임을 맡게 됐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박동혁 감독의 패기와 도전정신에 기대하고 있다. 전임 송선호 감독은 구단의 연장 계약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생존경쟁의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 재충전의 시간을 원했으며 구단과 약속된 1년간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박동혁 감독 선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각 분야별 코치 선임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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