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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4달만에 정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에서는 김병만이 다시 돌아온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전 인터뷰에 임한 김병만은 "오랜만에 왔다. 4달만"이라며 어색해 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저를 걱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걱정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많이 회복됐다는 것을 이번 '정글이 법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하지만 걱정 안 시켜 드리기 위해서 너무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 난이도 있는 걸 강남이나 출연자가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 전엔 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셰프다. 족장이 저렇게 오래 앉아 있어도 되나 할 정도로 오래 앉아 있겠다. 반갑습니다"고 인사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선 "100%인건 거짓말이고 그 정도로 수술이 잘 됐고 회복도 빨랐다. 거기서 의사도 '운동선수냐'고 할 정도였다"며 "(현지) 병원원에서도 계속 돌아다녔다. 누워서도 매듭법 연습 해서 5~6가지 배워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른 회복 속도에 대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루도 안 빼고 꾸준히 하니까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며 "조금 힘들지만 자전거라도 타보고 산이라도 걸어서 올라가보자 했다. 조금 참고 올라갔는데 효과가 있어서 운동을 했다. 물도 훈련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병만은 정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글 가는 꿈을 몇 번 꿨는지 모르겠다. 오지에 중독이 됐나보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리웠던 것에 대해 묻자 "풀 냄새, 벌레 소리다. 풀 냄새 맡는 게 너무 좋다. 나는 역시 촌놈인가보다. 기대된다. 너무 기대된다"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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