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백조클럽' 5인방에게 일침을 가했다.
1일 밤 방송된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2회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성은, 왕지원,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의 발레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단장 서장훈은 "저희 '백조클럽'에 새로운 단원이 들어온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 분은 강호동의 첫 사랑 이었다"고 힌트를 줬다.
잠시 후 박주미가 등장했고, '백조클럽' 4인방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미는 첫 등장부터 멤버들에게 감동을 줬다. 박주미는 "준비한 게 있다. 검색해보니 왕지원의 생일이 내일이더라"며 케익을 꺼냈다. 왕지원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기존 멤버 4인방은 '네 마리 백조' 캐릭터 수업을 시작했다. '네 마리 백조'의 관건은 협동. 하지만 4인방은 연신 발을 맞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은은 계속해서 실수를 거듭했다. 4인방은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발을 맞춰보려 노력했지만 마지막까지 넘어짐을 피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멤버 박주미가 합류한 첫 번째 연습에서 성소는 극강의 유연성을 자랑했다. 성소의 양 다리를 완벽하게 찢는 모습에 지켜보던 언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주미는 "나이가 들어 잘 안 된다"며 걱정했지만 이내 생각보다 유연한 모습을 보여줘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 중 한 명인 김주원이 새로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김주원은 멤버들의 실력을 점검한 후 "발레에 더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면 순서와 음악은 외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오윤아는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다. 조금이라도 더 잘하는 내가 성은이를 더 챙겼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