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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24-22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럽의 강호다.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한 여자 핸드볼은 2009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8강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채 출발했지만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9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을 14-11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중반에 다시 역전을 당했지만 강은혜(한국체대), 류은희, 심해진(이상 부산시설공단)의 활약으로 다시 재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한국은 네덜란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4-22로 경기를 마쳤다.
네덜란드를 꺾고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은 3일 세계랭킹 1위 독일과 2차전을 갖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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