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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하하가 겁에 질려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호랑나비효과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송지효와 함께 뉴질랜드로 떠난 하하, 양세찬은 네비스 스윙 벌칙 수행에 나섰다. 네비스 스윙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그네'로 높이 160m의 허공에서 계곡 아래로 몸을 던지면 최고 시속 125km로 300m의 호를 그리며 떨어지는 극한의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네비스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높이 160m의 다리를 건너 점프대로 가야만 했다.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 아찔한 높이에 강심장 김종국, 송지효도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
유독 겁쟁이로 알려진 하하는 격분하며 간신히 다리를 건너 점프대에 도착했고, 네비스 스윙의 실체를 보자마자 겁에 질렸다.
결국 하하는 눈물까지 흘렸다. 송지효는 "동훈 오빠 운다"고 밝혔고, 카메라에 비친 하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잇었다.
이후 하하는 김종국이 면제권을 뽑자 무릎을 꿇며 "부탁한다. 평생 형 개로 살겠다. 진짜 부탁드린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다같이 하자며 면제권을 찢었고, 하하는 분노하며 김종국을 때렸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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