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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일상을 함께 하지 못하는 딸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딸 라임이와 함께 호주에 사는 외사친을 만나러 떠나는 윤종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제작진을 대신해 "평소 가족들과 시간을 얼마나 보내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윤종신은 머뭇거리다 "일주일에 하루?"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미라는 "하루라니? 일주일에 1번도 밥을 같이 먹는 일이 없지 않냐?"고 반문하며 딸 라임을 향해 "이번이 아빠랑 밥을 먹을 기회다. 1년에 2번 밖에 못 먹지 않냐"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종신은 "솔직히 외국 친구를 사귀는 것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라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잘 없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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