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을 잘 치렀다.
우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나소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302야드)에서 열린 2017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즈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2월 초 EPGA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직후 기권한 뒤 10개월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월 말 허리 수술과 재활 이후 건강을 되찾았다.
4라운드서는 2번홀, 4번홀, 9번홀, 11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7번홀에선 이글을 잡았고 10번홀에선 더블보기를 범했다. 17~18번홀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우즈는 경기 후 골프채널을 통해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아이언샷은 보완해야 하고, 드라이브샷과 퍼트 감각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찰리 호프먼(미국)은 14언더파 274타로 2위, 토미 플랫우드(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패트릭 리드(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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