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클래식 매치가 이번엔 1,2위 맞대결로 열린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라이벌 매치'인 V-클래식 매치는 오는 6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양팀 간의 올 시즌 3차전이다.
현재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11승 2패(승점 30)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화재를 쫓는 2위가 바로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7승 5패(승점 22)를 기록 중이다.
V리그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만큼 이벤트도 풍성하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라이벌 매치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도드람은 양구단 기부금액 적립과 동일한 1득점당 1만원을 적립하여 시즌 종료후 양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드람의 캐릭터인 도람이는 양구단 캐릭터인 루팡, 몰리와 함께 코트에서 댄스 대결을 벌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팀은 "선수단 동반입장, 원정 응원단 리스펙트 세리머니 등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팬서비스로 프로배구 발전을 이끌고 있는 양구단은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배구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V-클래식 매치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양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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