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유랑극단' 심형래 "영구아트는 스태프 고정적 수입 위해 노력했다"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자신이 운영하는 영화 제작사 영구아트센터를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개그맨 심형래, 개그우먼 지영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형래 유랑극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심형래는 앞서 논란이 됐던 영구아트센터 스태프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영구아트에서는 영화를 제작하던 안 하던 안정적으로 스태프들에게 고정 수입을 주려고 했다"며 "영화 스태프들의 생활이 정말 하루살이 같은 것이다. 고정적으로 해보자 했던 것 들이 안정적인 매출이 없다 보니 어려워졌다. 스태프들도 반성해야 하는 것이 더욱 노력을 해서 실력을 길러야 하는데 나태해지더라. 앞으로 움츠러들지 않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심형래 유랑극단'은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중 한 명인 심형래를 필두로 전통 코미디를 부활하여 그동안 설자리를 잃었던 많은 코미디언에게 무대를 제공해 추억과 낭만이 깃든 폭소로 중, 장년층에게 웃음을 드리겠다는 각오로 기획됐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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