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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데뷔 2년차 신예 박세완이 또 다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 제작발표회에서 박세완은 "전작들은 학생 위주의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파이는 졸업도 하고 직장도 있다"며 웃었다.
지난해 데뷔한 94년생 신예 배우 박세완은 그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빨간선생님', 케이블채널 tvN '도깨비', MBC '자체발광 오피스' 등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해 비중은 작아도 인상은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학교2017'에선 오사랑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 사랑 받기도 했다.
이번 '로봇이 아니야'에선 로봇 연구실의 해외파 천재 수석연구원 파이 역할이다.
돌부처 같은 얼굴로 종종 생각이 복잡할 때는 원주율을 입으로 외워서 별명이 '파이'라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로봇공학자 홍백균 역의 배우 엄기준과 함께 극 중 한 팀이라 신예 박세완이 베테랑 엄기준과 어떤 티격태격 호흡을 보여줄지가 기대감을 주는 대목이다.
박세완은 파이 캐릭터가 "많이 무뚝뚝하고 털털하긴 한데 엉뚱함이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6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화이브라더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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