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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가 프랜차이즈 본사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4일 오후 TV조선 새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첫방송 됐다.
박영규(박영규)는 아내와 함께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했다. 신규 프랜차이즈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고 온 박영규에게 아내는 닭 1200마리를 팔았는데 재료비, 로열티, 아르바이트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나니 120만원 밖에 남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 말을 들은 박영규는 “맛은 나몰라하고 가격 경쟁으로 장사하니까 우리 같은 가맹점만 죽어나는 거야. 닭값은 우리한테 비싸게 받고”라며 욱했다.
이 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본사에서 온 전화. 박영규의 아내는 남편에게 “투뿔삼(2+3) 이벤트를 한대. 두 마리 사면 세 마리 공짜로 주래”라고 말했다. 이 말에 분노한 박영규는 전화기를 뺏어 “이봐요 누구 마음대로 투뿔삼이야. 본사방침 좋아하고 있네. 우리 다 퍼주고 나면 뭐 먹고 살라는 거야. 다 죽으란 거야?”라며 화를 냈다.
한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하이킥 사단’으로 알려진 김병욱 크리에이터,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가 뭉친 작품으로 불황 속 가장의 ‘사돈집 살이’를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한다. 총 50부작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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