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5연승을 내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78-68로 이겼다. KB는 5연승을 질주했다. 9승2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3승8패로 KDB생명과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됐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전반전에만 16점을 올리며 KB 리드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이사벨 해리슨, 자즈몬 과트미, 국내선수들까지 번갈아 수비했으나 단타스를 막지 못했다. 강아정, 김보미, 모니크 커리의 3점포까지 터지며 달아났다.
3쿼터에는 커리가 홀로 10점을 올렸다. 외국선수 2명이 뛰는 3쿼터는 KB가 더욱 강해지는 순간. 국내선수와 매치업 된 커리가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달아났다. 반면 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리바운드서 KB에 대등했으나 결정력이 떨어졌다.
KB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아정, 단타스, 박지수, 심성영 등이 4쿼터에 고루 점수를 만들었다. 단타스가 20점 11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단타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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