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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승준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 이영애에게 로맨틱한 청혼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2회에서는 연인 이영애(김현숙)에게 프러포즈하는 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이영애의 임신 사실을 알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애가 두고 간 짐에서 두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 것.
이후 그는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빨리 이영애를 만나러 가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가로등을 박는 교통사고까지 냈다.
결국 경찰서에서 재회한 이승준과 이영애. 이승준은 이영애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취객 등의 소란으로 떠들썩한 경찰서를 삽시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 흔한 꽃도, 결혼반지도 하나 없었지만 역대급 청혼 장면을 남겼다. 이승준은 이영애에게 임신테스트기를 내밀며 진심을 전했다.
이승준은 "나 다시는, 절대 비겁하게 도망치거나 거짓말 같은 거 안 할 거다. 이제 진짜 달라질 거다"라며 "영자 씨랑 우리 아기, 내가 확실하게 책임질 테니까 제발 한평생 내 옆에서 지켜봐줘. 울지 마 영자 씨. 내가 진짜 소름 끼치게 잘할게"라고 약속했다.
이영애를 향한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감동의 눈물을 훔치며 이승준을 꼭 안아줬다.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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