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올 시즌 세 번째 ‘V-클래식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서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양 팀의 대결은 라이벌 매치인 ‘V-클래식매치’이기도 하다. 지난 1, 2라운드 V-클래식매치에선 삼성화재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은 2위에 위치해있다. 삼성화재는 개막 2연패 뒤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현대캐피탈은 초반 난조를 딛고 최근 6경기 4승 2패로 2위까지 도약했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8점.
먼저 경기에 앞서 만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둘 다 상승세에 있다. 아무래도 삼성보다 우리가 빨리 흔들릴 것 같지만 라이벌전이라 가급적이면 그런 모습을 안 보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높이는 더 좋다. 블로킹은 비슷하다고 봤을 때 관건은 공격력이다. 공격적인 부분에 신경 써서 잘해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기면 2위와 격차를 확실히 벌릴 수 있다. 지면 연승이 끊기고, 최대 5점 차까지 쫓길 수 있다”라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삼성화재가 풀세트에 가지 않고 승리를 거둘 시 현대와의 격차는 무려 11점이 된다. 시즌 초반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 감독은 “세트 기복이 심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갖자고 말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부분을 강조했다”라며 “지난 대한항공전을 어렵게 이기며 자신감이 더 붙은 상태다. 자신감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최태웅 감독(좌)과 신진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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