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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 출연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1987' 무비 토크 V라이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과 출연배우 김윤석, 김태리, 유해진,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그는 "난 90년생이다. '1987'은 내가 태어나기도 3년 전의 일을 다루지만, 따지고 보면 겨우 30년 전의 이야기다"라며 "지금 사회와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계속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1987년 그 안엔 분명 결실이 있었다. 그 힘에 이끌려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태리는 극 중 87학번 대학 신입생 연희 역할로 등장한다. 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1987'은 역사적 실화인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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