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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신동엽이 자이언티의 눈치에 감탄했다.
8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자이언티X씨엘 편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언티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술 마시고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까 나도 몰랐던 나를 알게 될 거 같다"라고 전했고, 김희철은 "말실수하면 따로 잘라서 SNS에 올릴 거다. 방송에는 안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세윤은 "원래 주사 있냐"라고 물었고, 자이언티는 "다음날 술 깨 보니까 옷이 갈아입혀져 있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자이언티에 "그런 이야기까지 하는 거냐. 오늘 그냥 19금으로 가자"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오늘도 스타일리스트한테 옷을 한 번 더 준비해달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철은 "씨엘이 무대에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누워서 공연을 하더라. 프로에서 가능한 거 아니냐"라며 신동엽에 "바닥에서 진행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특히 신동엽은 "누울 때만 누워야 한다"라고 답했고, 유세윤은 신동엽에 "누우면 프로다"라고 덧붙여 19금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김희철은 자이언티에 "리액션이 미국식이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너처럼 빨리 알아듣는 애가 드물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유세윤은 "우리는 우회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건데 반응이 바로 온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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