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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스완지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WBA에 1-0으로 이겼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3승3무10패(승점 12점)를 기록해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11점)를 밀어내고 19위로 올라섰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완지는 WBA를 상대로 보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루틀리지와 다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메사, 캐롤은 중원을 구성했고 올손, 모슨, 판 더 후른, 노튼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스완지는 WBA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아예우, 나르싱, 아브라함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36분 보니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보니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스완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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